나무야미안해1 독자들의 온도는? - 책 <언어의 온도> 2017년을 휩쓴 베스트 셀러가 있습니다. 표지가 이쁘네요. 제목도 아주 좋습니다. 저자는 누군지는 모르지만 출판계에서 오래 지낸 사람 같습니다. 좋다고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제가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온갖 미디어와 블로그에 쏟아지는 후기는 모두 칭찬일색입니다. 책을 좋아라 하는 사람이면 당연 관심을 가지게 되고 한 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집니다. 그래서 지인이 책을 선물해주겠다길래 저는 선뜻 를 읽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나의 온도는 차갑기만 했다 책을 선물받고 기쁜 마음으로 읽고 나서 지인에게 너무나도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인의 소중한 돈을 이런데 쓰게 만들었다는 미안한 마음 말입니다. 아무런 감흥도 위로도 없었습니다. 멋드러지게 쓴 허세스러운 말이 난무하고 아무런 공감도 얻지를 못했.. 2020. 2. 1. 이전 1 다음